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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배달앱 ‘땡겨요’ 회원 100만명 돌파···성장 배경은 ‘상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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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일 기자
입력 : 2022.09.15 10:00 ㅣ 수정 : 2022.09.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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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한은행]

 

[뉴스투데이=유한일 기자] 신한은행의 비(非)금융 사업인 배달앱 ‘땡겨요’가 회원  100만명을 돌파했다. 출시 8개월 만이다.

 

15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지난 1월 선보인 땡겨요는 ‘너도 살고 나도 사는 우리동네 배달앱’을 슬로건으로 이용자인 고객과 가맹점인 소상공인, 배달 라이더까지 플랫폼 참여자 모두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상생 배달앱이다

 

땡겨요 회원수는 지난 1월 말 1만8000명에서 계속 증가해 지난 9일 100만명을 넘어섰다. 올해 연간 목표인 회원수 120만명 돌파도 조기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땡겨요의 주요 성장 요인은 ▲금융 서비스와의 연계 ▲서울사랑상품권 결제 서비스 ▲입점 가맹점 혜택 ▲회원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 실시 등이라고 신한은행은 분석했다. 

 

땡겨요는 배달앱과 금융이 만나 다양한 금융상품을 출시해 배달 라이더 대출(20억원), 땡겨요 전용 카드(1.3천좌), 땡겨요 적금(85억원) 등 플랫폼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있다.  

 

또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제로배달유니온에 가입해 고객이 ‘서울사랑상품권’을 7~1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하고, 쿠폰 할인까지 더해 결제하면 타사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7월 21일부터 신한 쏠(SOL)을 통해 구입이 가능한 ‘e서울사랑상품권 활성화’를 위한 이벤트를 시행해 6만건의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광진구와 별도 업무협약을 체결해 ‘광진땡겨요상품권’을 발행하고 있으며 월초 조기 소진되는 수요를 반영해 9월부터 매월 2억원 한도(기존 1억원)로 증액 발행해 광진구 공공 배달앱으로 자리잡고 있다.

 

가맹점에게는 입점 수수료와 광고비를 받지 않는 것으로 혜택을 시작해 업계 최저 수준의 중개 수수료율 2%를 적용하는 등 소상공인의 부담을 최소화했다.

 

땡겨요 고객에게는 회원 가입 쿠폰과 브랜드 할인쿠폰을 중복으로 사용할 수 있어 할인된 가격으로 배달 주문이 가능하다.

 

신한은행은 향후 서비스 지역을 서울, 부산, 부천지역에서 내년 중 전국으로 확대해 많은 고객들에게 땡겨요의 이로운 혜택을 제공 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회원수 100만명 돌파는 땡겨요 출시 8개월만에 엔데믹, 레드오션 등 경쟁사가 독점하는 배달시장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창출했다”며 “앞으로도 비금융데이터를 활용한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서비스 제공과 함께 약자와의 동행, 상생의 배달 서비스를 선도하는 땡겨요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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