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생명공학 전문기업 ‘바이오니아’가 장초반 강세를 보이며 눈길을 끌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3분 기준 바이오니아의 주가는 전일 대비 18.04%(5050원) 오른 3만3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바이오니아의 강세는 탈모화장품 유럽 안전성보고서 확보에 힘을 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바이오니아에 따르면 CPNP 등록 절차 중 가장 중요한 과정인 안전성 보고서(CPSR)를 확보한 상황이다.
유럽연합(EU) 내 화장품 원료 관리가 강화됨에 따라 CPSR는 유럽 시장 진출 여부를 가르는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독일 더마테스트사의 박사급 안전성 평가사들이 만장일치로 코스메르나의 안전성을 인정한다는 서명을 마쳤으며 바이오니아는 최근 안전성 보고서를 수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바이오니아는 국내 ‘바이오 벤처 1호’ 기업으로, 1992년 유전정보를 담은 DNA를 화학적으로 합성하는 고상합성법과 효소합성법인 PCR 기술에 필요한 시약과 장비를 개발하고 관련 제품들을 국내외에 공급한 이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