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희 기자 입력 : 2022.09.15 15:59 ㅣ 수정 : 2022.09.15 15:59
등록금 지원·실무교육·채용 등 기회 제공 전문 인력 양성 및 업계 발전 도모 기대
[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부천대학교와 손을 잡고 외식산업 인재를 키운다.
아웃백은 15일 부천대 외식조리산업과와 채용조건형 계약학과 업무협약을 맺고 오는 2023년부터 본격적인 외식산업 인재 육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부천대 채용조건형 계약학과에서는 협약을 체결한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이론을 교육하고 실습의 기회를 제공한다. 반대로 산업체에서는 학생들에게 등록금을 지원하며 필수 교육 및 실습 과정을 끝낸 후에는 채용을 보장한다.
아웃백과의 협약은 외식산업을 주도해 나갈 학생들에게 실무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 인력을 양성해 외식업계 발전을 도모하는 취지로 추진됐다.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아웃백은 학생들에게 재학 기간(2년) 동안 학기당 등록금 50%와 아웃백 매장 내 실무 교육(재학 기간 내 2회, 의무복무기간 1년) 기회를 지원한다. 또 출석 및 온라인 수업, 현장 실습 등 총 80학점 등 교육 이수를 마친 학생에게는 아웃백 채용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10월부터 부천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해 매장에서 근무할 30명을 최종 선발한다는 게 아웃백의 설명이다.
아웃백 관계자는 “외식산업 근무를 원하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이론, 아웃백에서 익힌 현장 경험 및 전문화된 마인드를 기반으로 향후 외식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웃백은 서비스의 고급화, 외식산업의 질적 성장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고 외식 실무전문가 육성을 위한 노력 또한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