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X코리아 2022] LIG넥스원, 공중 및 해상 제압하는 첨단 장비 '눈길'

남지완 기자 입력 : 2022.09.20 10:32 ㅣ 수정 : 2022.09.20 10:32

드론탑재 공대지 유도탄, 함정용전자장비 등 공개
해외 국방 관계자 대상으로 유도무기, 감시정찰 장비 등 수출 전략제품도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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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X-KOREA의 LIG넥스원 전시장 그래픽 [사진=LIG넥스원]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방산업체 LIG넥스원이 21일부터 5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방위산업전(DX-KOREA 2022)에 참가해 공중 및 해상전을 제압하는 첨단화된 장비를 선뵌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LIG넥스원은 한국 군이 중점적으로 추진중인 ‘유무인 복합분야’와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한국형 3축체계’ 관련 최적화된 핵심기술을 소개한다.

 

유무인 복합분야는 ‘드론탑재 공대지 유도탄’을 전시하며 한국형 3축 체계 가운데 하나인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KAMD,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을 조기경보 레이더나 이지스함 레이더로 탐지해 분석한 후 요격하는 전략) 전략 및 임무를 지원하는 함정용전자장비도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에 처음 선보이는 드론탑재 공대지 유도탄은 드론에 미사일을 탑재해 정밀 유도 타격이 가능한 소형 공대지 유도무기다. 소형 드론에 탑재해 공중 공격이 가능하며 드론 및 지상으로부터 레이저로 표적을 지정해 정밀 타격할 수 있다.

 

더불어 최근 전자전이 차지하는 비중과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인 만큼 ‘K-전자방패’인 함정용전자전장비를 전시한다. LIG넥스원은 국방과학연구소(ADD) 주도로 지난 40여년 간 함정용전자전장비 개발과 함께 전자전 체계에서 전자정보/통신정보 신호에 대한 탐지/재밍 장비의 개발, 양산, 전력화 등에 참여했다. 업계에서는 향후 ‘함정용전자전장비-II’ 개발이 끝나면 군 전력 첨단화·정예화는 물론 전자전 분야의 국방R&D 역량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IG넥스원은 장사정포요격체계, 전자전, 무인화, 우주/3D프린팅, 레이저 등 6개 주제로 전시장을 구성한다. 현대와 미래전장을 아우르는 다양한 첨단 제품군과 관련 기술을 홍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드론탑재 공대지 유도탄, 40kg 수송드론, 장사정포요격체계, 함정용전자전체계 등을 선뵌다.

 

수출 전략 제품으로 ‘천궁-II(M-SAM)’을 비롯해, 올해 7월 미국 해군이 주도하는 세계 최대 다국적 연합 해상훈련 ‘2022 환태평양훈련(RIMPAC)’에서 소개한 2.75인치 유도로켓 ‘비궁’, 휴대용 지대공 유도무기 ‘신궁’, 대전차 유도무기 ‘현궁’ 등 유도무기와 대포병탐지레이다-II 등 감시정찰 장비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는 “국내외 고객들에게 미래 및 현대전에 최적화된 LIG넥스원 통합솔루션과 기술역량을 선보이기 위해 ‘대한민국 방위산업전’에 참여하게 됐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세계적 수준으로 발전한 LIG넥스원의 최첨단 무기체계와 기술력을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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