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이화연 기자] 스마일게이트 그룹은 게임업계 최초로 C레벨(Chief, 최고책임자) 산하 ‘D&I(Diversity&Inclusion, 다양성과 포용)실’을 신설했다고 20일 밝혔다.

D&I실을 이끌 CDIO(다양성·포용 최고책임자)로는 백민정 IP(지식재산권)사업담당 상무가 선임됐다.

백 상무는 스마일게이트 그룹의 IP 다각화를 주도하면서 그룹 내 ‘인재문화실’과 ‘퓨처랩’ 센터장을 역임해 다양성과 포용의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백 상무의 CDIO 임명으로 그룹 문화에 다양성과 포용 가치가 체질화되고 그룹 IP에도 반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또한 D&I분야 전문가 이경진 실장을 새롭게 영입했다. 이 실장은 글로벌 컨설팅 업체 언스트영(EY)에서 ‘APAC(아시아태평양) 지역 D&I 리더’를 역임했다. 이 실장은 또한 산학을 연계한 D&I 가치 확산을 목적으로 KDIN(한국 다양성 포용 네트워크)을 결성해 매월 다양성과 포용을 주제로 포럼을 진행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D&I실 신설로 보다 탄탄한 글로벌 사업 기반을 갖추고 한국형 D&I 성공 사례를 만들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방침이다.

백민정 스마일게이트 그룹 CDIO는 “많은 연구 결과와 실제 업무 경험 속에서 포용적 환경과 다양성이 창의적 결과물을 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며 “창의와 혁신 토대가 되는 D&I 가치 실천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전하는 스마일게이트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