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이화연 기자]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자사가 서비스하는 온라인 레이싱 게임 ‘테일즈런너’의 경쟁 리그 시스템 ‘리그 레볼루션 v2-아이템’을 개편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5월 진행된 ‘리그 레볼루션 v1’이 스탯(게임 내 능력치) 시스템을 통한 플레이어 간 ‘밸런스’를 중점 점검했다면 이번 리그 v2는 신규 ‘아이템전’으로 재미를 크게 늘렸다.

리그 v2의 스탯 시스템은 리그 v1에 비해 간소화됐다. 이용자들은 3개 능력치 타입인 밸런스, 스피드, 아이템 중 1개를 골라 플레이할 수 있다. 리그 v2는 평일 저녁 6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 주말 오전 10시부터 다음날 2시까지 진행 된다.

이번에 개선된 v2 아이템전은 아이템을 사용하기 위해 아이템 캡슐을 획득하지 않아도 된다. 이용자들은 원하는 순간에 아이템을 활용하는 전략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로 이용자들이 보유하는 아이템을 확인할 수 있는 ‘아이템 콜렉션’ 기능도 개선됐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출시된 모든 아이템을 최신 순서부터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이용자들이 리그 외 다양한 맵을 활용할 수 있도록 이전 이벤트 채널 맵들이 ‘신나게 달리기’ 채널에 추가됐다. 이곳에서는 ‘짬뽕킹’ ‘돌아온 짬뽕킹’ ‘기쁨의 왕국 탐험대’ ‘테일즈볼’ ‘피터팬 블록’ ‘복숭아 흥부 놀부’ 맵 등을 즐길 수 있다. 해당 맵에서 플레이하면 추가 아이템 보상도 획득 가능하다.

김유진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팀장은 “이번 리그 개편으로 아이템전의 아이템 획득 방식을 크게 바꿨다”며 “이전 아이템전보다 확연히 다른 아이템전의 전략적인 재미를 만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