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지완 기자 입력 : 2022.09.21 15:30 ㅣ 수정 : 2022.09.21 15:44
AI 적용 무인체계, 수출형 3차원 위상배열다기능레이다, 레이저 무기 기술 등 최첨단 방산 기술 망라 “수출 랠리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 다할 것”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한화, 한화시스템, 한화디펜스 등 한화 방산계열 3사가 21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 일산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대한민국방위산업전 2022(DX KOREA 2022)’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육군협회와 디펜스엑스포가 주최·주관하는 DX KOREA는 50여개국 군(軍) 관계자와 국내외 350여개 방산기업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 지상 분야 방산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서 한화가 방산계열사 전시관을 공통적으로 아우르는 테마는 ‘미래 전장’이다.
앞으로 전장 상황은 유무인 복합 운용, 다층 영역 전투화 등으로 크게 바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한화 방산 3사는 참가 기업 가운데 최대 규모 통합 전시관을 마련하고 인공지능(AI), 로봇, 레이저 등 미래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무기체계를 대거 선보인다.
이에 따라 한화전시관에는 △무인화, 자율주행 등 AI 기술을 접목한 지능형 다목적무인차량(한화디펜스) △한 개 레이다로 전방위·다수 표적에 대해 탐지·추적·피아식별·미사일 유도 등을 수행할 수 있는 국내 최초 3차원 위상배열 다기능레이다의 수출형 모델(한화시스템) △레이저 기술을 활용한 드론 탐지·무력화 시스템(㈜한화) 등 미래 전장을 대비한 한화 첨단 방산 기술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화 방산 관계자는 “한화 방산계열사는 육·해·공·우주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각국에 최적의 방산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K-방산이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는 시기인 만큼 홍보에 적극 나서 수출 행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