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경기도주식회사와 손잡고 아동발달센터에 판매 수익금 기부
[뉴스투데이=서예림 기자] 티몬이 경기도 산하 경기도주식회사와 함께 사회적가치생산품 판매를 통한 수익금을 취약계층 후원에 사용한다고 21일 밝혔다.
정해영 티몬 상생협력실장, 김종민 경기도주식회사 유통혁신팀 과장 등 관계자는 지난 20일 ‘김포 세움아동청소년발달센터’를 방문해 사회공헌 캠페인 ‘소셜기부’의 하나로 모금액 300만원을 전달했다. 이는 티몬과 경기도주식회사가 지난 8월 진행한 ‘착착착 판촉 기획전’에서 발생한 수익금의 일부로 발달장애 아동의 사회적응과 치료, 교육에 사용할 예정이다.
티몬 소셜기부는 티몬이 설립된 2010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국내 여러 비영리단체와 협력해 사회 소외계층의 환아 가정, 저소득층 아동, 긴급 재난 대응 등에 함께 하고 있다.
티몬과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달 사회적가치생산품 판로를 확대하고 취약계층 지원을 목표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착한 상품 구매와 판매가 ‘기부’라는 선한 영향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특히 경기도의 사회적가치생산품 브랜드 ‘착착착’의 상품을 대표로 착한 기업 상품을 선정해 소개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정해영 티몬 상생협력실장은 “사회적가치생산품의 판로 개척과 동시에 고객 구매가 곧 기부로도 연결되는 ‘착한소비’를 이끈 뜻깊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경기도주식회사와 긴밀한 상생협력을 이어가며 사회적 가치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경기도를 비롯해 경기중소기업 연합회 등 다양한 지역 경제 단체들이 공동출자해 설립한 회사다.
경기도가 추진하는 신개념 공유적 시장경제의 핵심사업 중 하나인 경기도주식회사는 지역 단체와 중소기업이 서로 도우며 상생하는 새로운 시장 경제 모델을 만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