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스마트홈 앱 고객 맞춤형으로 개편

이화연 기자 입력 : 2022.09.22 10:25 ㅣ 수정 : 2022.09.22 10:25

자주 쓰는 기기·기능 중심으로 메인화면 구성 가능
카톡 하면서 홈 CCTV 영상 시청…앱 화면 전환 속도 60% 향상
고객 편의 위해 ‘스스로 해결 가이드 영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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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모델이 개편된 U+스마트홈 앱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뉴스투데이=이화연 기자] LG유플러스(LGU+)는 자사 ‘스마트홈’ 서비스 이용 고객 편의를 향상하기 위해 오는 26일 ‘U+스마트홈’ 앱을 전면 개편한다.

 

22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이번 개편은 고객 앱 사용 패턴에 따른 것이다.  LG유플러스가 실제 U+스마트홈 앱 활용 행태를 조사한 결과 고객들은 일부 메뉴를 반복적으로 사용하고 메인화면에 다양한 정보가 노출되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U+스마트홈 앱은 △앱 메인화면 편집 △홈 CCTV 영상 원클릭 시청 △앱 활용 속도 향상 △시각장애인 음성 안내 △기기별 사용가이드 영상 등 기능을 새롭게 갖췄다.

 

먼저 LG유플러스는 고객이 U+스마트홈 앱 메인화면을 자유롭게 편집할 수 있도록 이용자환경(UI)·이용자경험(UX)을 개편했다. 맞춤형 메인화면 구성이 가능해져 고객은 자주 쓰는 기기 또능 기능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U+스마트홈 앱 이용 고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기능인 홈 CCTV 영상도 앱 메인화면 ‘영상 보기’ 버튼을 클릭해 바로 시청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메신저 등 외부 앱을 이용하면서도 홈 CCTV 영상 시청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전체적인 앱 활용 속도도 향상됐다. 앱에서 홈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원격 제어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이전보다 약 20% 빨라졌다. 앱 내 기기별 상세화면에서 메인화면으로 전환하는 속도는 약 60% 향상됐다. LG유플러스는 연내 속도를 추가 개선할 방침이다.

 

개편된 U+스마트홈 앱에는 고객이 홈 IoT 기기를 100% 활용할 수 있도록 ‘사용팁’을 안내하는 메뉴도 새롭게 도입됐다. 간단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스스로 해결 가이드 영상’도 제공한다.

 

이밖에 LG유플러스는 시각장애인 고객을 위해 앱 화면을 손가락으로 터치하는 등 제스처 만으로 상세 메뉴에 대한 정보를 음성으로 안내하는 ‘음성 안내 기능’도 도입했다.

 

LG유플러스는 고객 특성을 반영한 개편을 통해 U+스마트홈 앱 이용률이 증가하고 고객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염상필 LG유플러스 홈IoT사업담당은 “고객 조사를 통해 U+스마트홈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앱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UI와 UX를 개편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이용 패턴을 면밀히 분석해 스마트홈 앱 서비스를 고객친화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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