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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내년에도 견조한 이익 개선 이어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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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수 기자
입력 : 2022.09.22 17:32 ㅣ 수정 : 2022.09.22 17:32

내년 실적에 대한 우려는 기우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22일 CJ제일제당에 대해 3분기도 순항 중이라고 전했다.

 

심은주 하나증권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0.4% 늘어난 7조5683억원, 영업이익은 18.4% 증가한 5130억원으로 추정한다”며 “물류 부문 제외한 연결기준 매출액은 12.6% 늘어난 4조7558억원, 영업이익은 25.4% 증가한 4040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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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주 연구원은 “2분기에 이어 3분기도 호실적이 전망된다”며 “국내 가공식품 매출은 판매가격 인상 및 전략 제품의 점유율 상승이 지속되면서 전년대비 두 자릿수 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추산된다”고 설명했다.

 

심 연구원은 “해외 가공식품 매출도 판매가격 인상 및 미주/아태/유럽에서의 고른 판매 확대 기인해 고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슈완즈’도 전년대비 20% 내외 매출 성장이 가능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어 “원가 부담은 여전하지만 비용 구조 효율화를 통해 국내외 가공 마진은 전년 수준을 방어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바이오 손익은 최근 아미노산 판가 하락 감안시 전분기 대비 감소가 불가피하겠으나, 전년대비 증익 흐름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셀렉타’도 전년 수준의 이익 기여가 전망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생물자원은 베트남 돈가 회복으로 실적이 바닥을 통과했다”며 “전분기 대비 및 전년 동기대비 유의미한 증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 CJ제일제당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올해대비 4.7% 늘어난 30조7521억원, 영업이익은 12.4% 증가한 2조82억원으로 추정한다”며 “물류 제외한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6.3%, 9.7%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아미노산 판매가격 추이 감안 시, 바이오는 시장 우려대로 전년대비 감익이 불가피하다”며 “그러나, 식품은 하반기 갈수록 유의미한 이익 레버리지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원가 부담 경감 및 해외 판촉 효율화가 가시화되면서 소재 및 가공에서 각각 전년대비 2.1%p, 1.2%p 마진 개선을 예상한다”며 “식품 사업부 매출 규모가 바이오 사업부의 두 배임을 감안하면 바이오 감익을 상쇄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예상했다.

 

이어 “생물자원도 기저효과가 본격화되면서 전사 이익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사료된다”고 부연했다.

 

그는 “현 주가는 12개월 Fwd 주가수익비율(PER) 8배에 불과하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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