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홈플러스, 이마트, 롯데마트 등 대부분의 대형마트들이 오는 24일 토요일 정상 영업하고, 25일 일요일에 정기 휴무한다.

국내 대형마트는 유통산업발전법 시행령 발효에 따라 매월 2회 둘째, 넷째 주 일요일에 휴무한다. 9월 주요 대형마트 휴무일은 2주, 4주차 일요일인 11일과 25일이다.

다만, 전국 대형마트 점포별로 휴무일이 다르므로 영업시간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해당 대형마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이번 주말 대형마트 쇼핑에 나선다면, 어떤 품목을 눈여겨보는 게 좋을까?  

홈플러스가 오는 28일까지 올해 첫 조업을 마친 ‘레드 킹크랩’을 8대 카드 결제시 40% 할인가 14만9700원에 판매한다. 몸통에 붉은 빛깔을 띠는 ‘레드 킹크랩’은 일반 킹크랩 보다 쫄깃하고 부드러워 입에서 사르르 녹는 식감으로 유명하다. 홈플러스는 고객 편의를 위해 구매한 킹크랩과 랍스터를 대신 쪄주는 무료 ‘찜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이마트는 오는 26일까지 고급 버섯 품종인 자연송이 사전예약 판매에 들어간다. 판매 가격은 자연송이 500g 1박스에 15만8000원으로 구매 고객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중 원하는 요일과 장소로 상품을 받아 볼 수 있다.  자연송이는 소나무 뿌리에 공생하여 생장하는 버섯으로 과거부터 매우 귀하게 여겨졌다. 제철인 요즘 강원도양양 공판장 기준 17일 토요일 1kg 시세가 34만원 이르는 고가의 프리미엄 버섯이다.(이마트 판매 상품과 동일 등급 기준)

롯데마트는 가을 생 찰옥수수를 대형마트 최초로 제타플렉스, 서울역점 등 5개점에서 개당 990원에 선보인다. 가을 생 찰옥수수는 생육 시기에 일교차가 커 여름에 수확한 옥수수보다 더욱 차진 식감이 특징이다. 하지만 제철인 여름보다 출하량이 적어 대형마트에서 그동안 취급하기 어려웠다. 이에 롯데마트는 강원도 동해시, 영월군 등에 있는 옥수수 산지를 추가 발굴해 가을에도 생 찰옥수수를 신선하게 맛볼 수 있도록 사전 기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