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일본 무비자 여행 재개’에 日 노선 대폭 확대

전소영 기자 입력 : 2022.09.27 09:43 ㅣ 수정 : 2022.09.27 09:43

10월 30일부터 나리타·오사카·나고야 등 주 10회 증편 확정
연말까지 코로나19 이전 대비 40%까지 운항률 회복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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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아사이나항공/뉴스투데이편집]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막혔던 일본 하늘길이 2년 6개월 만에 다시 열리며 아시아나항공이 일본 노선을 확대한다.

 

아시아나항공은 27일 일본의 무비자 여행 및 입국자 수 제한 해제 발표에 맞춰 오는 10월 30일부터 일본 노선을 대대적으로 증편한다고 밝혔다.

 

먼저 도쿄의 상징 노선인 △나리타는 주 10회에서 12회로 주 2회 △오사카는 주 7회에서 10회로 주 3회 △후쿠오카는 주 3회에서 7회로 주 4회 △나고야는 주 2회에서 3회로 주 1회로 확대한다. 

 

이 밖에도 양국 수도로의 접근성이 뛰어나 성수기 탑승률이 98%에 달하는 김포-하네다 노선도 증편을 계획 중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일본의 입국 조치 완화 및 엔저 현상으로 수요가 큰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일본 노선을 증편하기로 했다”며 “향후 면밀한 수요 분석을 통해 삿포로, 미야자키 등 관광 노선의 운항 재개 시점을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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