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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본격적인 신작 모멘텀은 내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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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수 기자
입력 : 2022.09.27 17:03 ㅣ 수정 : 2022.09.27 17:03

기존 작품 지역 확장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27일 카카오게임즈에 대해 본격적인 신작 모멘텀은 내년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윤예지 하나증권 연구원은 “카카오게임즈 올해 하반기 주요 모멘텀은 신작과 기존 작품들의 업데이트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히트 지적재산권(IP)인 오딘은 올해 4분기 MMO(대규모다중접속)의 엔드 컨텐츠인 공성전 업데이트가 예정되어 있으며, 내년 상반기에는 한국, 대만에 이어 일본과 북미에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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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예지 연구원은 “일본의 경우 번역 수준이 아니라 게임 내 요소의 현지화를 위해 출시 일정이 한 차례 연기된 바 있다”며 “MMO가 일본에서 메인 컨텐츠는 아니나 리니지W가 꾸준히 매출 순위 10위권 대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출시 첫 분기 일매출 5억원 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윤 연구원은 “우마무스메는 3분기 일매출 10억원으로 추정한다”며 “다만 운영 이슈가 대두된 후 매출 순위 하락 흐름이 보임에 따라 4분기 일매출 추정치를 소폭 하향 조정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올해 말과 내년 초 출시 예정인 모바일 기대작은 총 3 작품으로, 카카오게임즈는 해당 게임 개발사 모두에 20% 가량 지분을 확보한 상황”이라며 “4분기 글로벌 출시 예정인 주요 신작은 미소녀 수집형 RPG인 에버소울”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에버소울은 연애 시뮬레이션 요소가 결합된 서브컬쳐 장르 게임으로 신규IP임을 고려해 출시 첫 분기 일매출 5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일본에는 내년 2분기에 정식 출시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개발 자회사인 XL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MMO 신작은 현재 밸런싱 작업이 길어지면서 올해 4분기 출시가 불투명한 상황”이라며 “보수적으로 내년 1분기 초 출시를 가정하며, 정통 MMO인 만큼 초기 일매출은 15억원으로 추정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또 다른 신작 MMO 아레스는 1분기 말 출시될 것으로 추정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카카오게임즈의 목표주가는 12MF 주당순이익(EPS)에 국내 게임사 12MF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인 23배를 적용했다”며 “내년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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