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영국 왕립예술학교와 손을 잡고 OLED 디지털아트전시를 개최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전날 영국을 대표하는 미술디자인대학인 왕립예술학교(RCA, Royal College of Art)와 함께 런던에서 아트 캔버스로 OLED를 활용한 ‘루미너스(Luminous)’ 전시회를 열었다.
이번 전시회는 OLED 화질의 우수성과 유리처럼 투명하고 휘어지는 기술의 혁신성을 알리고, 차세대 미디어 아티스트를 발굴·지원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왕립예술학교 석·박사 학생들이 작품 구상부터 기획·창작·전시까지 모든 단계에서 OLED를 활용해 디지털아트를 만들었으며, 이들 가운데 상위 5개 작품을 갤러리에 전시했다.
앞서 미국의 ‘스미소니언 박물관’과 ‘구겐하임 미술관’, 영국의 ‘빅토리아앤앨버트 미술관’ 등 세계 주요 박물관과 미술관에서도 투명 OLED 패널을 활용한 전시와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진민규 LG디스플레이 라이프디스플레이프로모션 담당은 “OLED 패널은 원작자가 의도한 색을 왜곡이나 과장없이 명확하게 표현하고, 투명하거나 휘어질 수 있는 혁신적 폼팩터를 토대로 최근 글로벌 디지털아트계에서 최적의 아트 캔버스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