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티웨이항공이 HL안양 아이스하키단 후원을 통해 국내를 넘어 세계 무대로 도약하는 선수들에 힘을 보탠다.
티웨이항공은 29일 안양빙상장에서 HL 안양 아이스하키단과 아이스하키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항공 운임 할인과 수하물 운송 지원, 양사 공동 홍보 등을 골자로 한 ‘공식 파트너십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티웨이항공은 HL안양이 아시아리그 일본에서 개최되는 경기 참가를 위해 탑승하는 항공편 운임 할인과 위탁 수하물 운반을 돕는다. 또한 시설과 SNS를 활용해 상대적 비인기 종목인 아이스하키와 티웨이항공 신규 취항 노선 홍보를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아이스하키 종목에 대한 관심도를 향상시키고 HL안양이 세계 무대로 확대해나가는 데 보탬이 되고자 한다”라며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다양한 협업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HL안양 아이스하키단은 1994년 ‘만도 위니아’이라는 이름으로 창단해 ‘한라 위니아’, ‘안양 한라’를 거쳐 올해 지금의 팀명을 가졌다. HL안양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에 참가하고, 아시아리그에서도 최다 우승(6회)을 거둔 명문 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