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이화연 기자] LG유플러스는 SBS플러스와 육아 예능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리턴즈(이하 우아달 리턴즈)’를 공동 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두 회사는 지식재산권(IP) 콘텐츠 공동 제작과 사업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회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육아 예능 우아달 리턴즈를 공동 제작한다. 우아달 리턴즈는 2006년부터 2015년까지 10년간 방영한 장수 프로그램으로 최고 시청률 12.1%를 기록한 원조 육아 예능 프로그램 ‘우아달’의 후속작이다. 

특히 우아달 리턴즈는 LG유플러스 유아동 전용 미디어 플랫폼 ‘U+아이들나라’의 ‘아이·부모 진단 서비스’를 활용해 자녀 성향별 맞춤형 육아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오는 10월 10일 첫 방영을 앞둔 우아달 리턴즈는 SBS플러스 채널(U+tv 33번)과 U+아이들나라 인터넷TV(IPTV)·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U+3.0을 선언하고 라이프스타일, 놀이, 성장케어, 미래 신기술 등 ‘4대 플랫폼’ 사업 전환을 추진 중이다. 이번 SBS플러스와의 협업 역시 성장케어 플랫폼 U+아이들나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LG유플러스는 설명했다.

박종욱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CO(Chief Officer·전무)는 “전국민이 즐겨본 원조 육아 예능 ‘우아달 리턴즈’를 SBS플러스와 손잡고 제작해 기쁘다”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콘텐츠 협력을 계속 강화해 키즈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