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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BBC마이크로비트재단 국제대회 수상팀 배출
이화연 기자
입력 : 2022.10.11 09:56
ㅣ 수정 : 2022.10.11 09:56
충암초 노은지·김나경 학생 ‘냥집’ 프로젝트 수상 영예
퓨처랩, 전국 1만여명 아동청소년에 대회 참여 기회 제공
총 652개팀, 1216명 프로젝트 출품 지원
[뉴스투데이=이화연 기자]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이하 퓨처랩)은 영국 BBC 마이크로비트교육재단이 개최한 아동청소년 대상 코딩 프로젝트 대회 ‘두 유어 비트(do your :bit) 2022’에서 수상팀을 배출했다고 11일 밝혔다. 퓨처랩은 청소년 스스로 창의성을 발현할 수 있도록 중점을 둔 학습 공간이다.
‘do your :bit 2022’는 전 세계 아동청소년(8~18세)들이 마이크로비트(초소형 교육용 컴퓨터)와 코딩 기술을 창의적으로 활용해 UN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에 기여하는 프로젝트를 만들어 출품하는 챌린지다.
이번 대회에서 서울 충암중학교 노은지, 김나경 학생이 출품한 ‘냥집’ 프로젝트가 8~14세 아이디어 부문 ‘아태지역 러너(Runner)’를 수상했다. 국내팀이 이 대회에서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리나라에서 퓨처랩이 개최한 ‘마이크로비트글로벌챌린지’를 통해 전국 초중고 403개 학급·동아리1만900여명 아동청소년이 참가했다. 이 가운데 652개팀(아동청소년 1216명)이 프로젝트를 출품했다.
이번에 수상의 영예를 안은 냥집은 동물과 사람이 공존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길고양이 개체수를 조절하고 입양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먹이가 놓여진 마이크로비트로 길고양이를 유인해 개체수와 이동 경로 등 데이터를 수집해 전문기관에서 중성화 수술을 진행해 개체수를 조절하고 가정으로 입양을 지원한다.
이에 앞서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은 지난 2019년 영국 BBC마이크로비트교육재단과 do your :bit 아태지역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백민정 퓨처랩 상무는 “퓨처랩은 창의환경 조성과 창작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왔으며 마이크로비트글로벌챌린지도 그 연장선상에 있다”고 설명했다.
백민정 상무는 또 “do your :bit 수상은 퓨처랩이 추구해온 가치를 확인할 수 있는 결실"이라며 "퓨처랩은 국내외 유수기관과 협력해 미래 세대가 자기 관심을 발견하고 아이디어를 펼칠 수 있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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