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이화연 기자] 스마일게이트RPG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로스트아크’가 아시아 시장 진출 교두보로 여겨지는 대만 상륙에 속도를 낸다.

로스트아크는 지난 2월 아마존게임즈 배급을 통해 PC게임 플랫폼 ‘스팀’에 출시되며 본격적인 해외 공략 행보를 보였다. 출시 후 첫 주말에는 동시 접속자 132만명을 돌파하며 역대 스팀 동시 접속자 순위 3위를 꿰차는 등 글로벌 성과를 거뒀다.

스마일게이트RPG는 로스트아크 대만 비공개테스트(CBT)에 참가할 이용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참가자 모집은 대만 로스트아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내달 13일까지 약 한달 동안 진행된다. 비공개 테스트는 현지 시간으로 내달 24일부터 28일까지 총 4일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RPG와 현지 배급사(퍼블리셔) ‘해피툭’은 이번 비공개 테스트에 참여하는 모험가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스마일게이트RPG와 해피툭은 지난 8월 로스트아크 티저 사이트를 오픈하고 9월에는 대만 현지 성우들의 더빙 소식을 공개하는 등 현지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로스트아크 대만 배급사 해피툭은 현지에서 가장 많은 게임 타이틀을 서비스하는 동시에 현지 최대 규모 게임 전문 포털 ‘망고T5’를 운영하고 있다.

지원길 스마일게이트RPG 대표는 “대만 파트너사인 해피툭과 함께 현지 모험가들에게 쾌적한 플레이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현지화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전세계 더욱 많은 RPG팬 여러분들이 로스트아크와 함께 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