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서예림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5월부터 진행한 제1회 ‘아모레 뷰티 챌린지’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A MORE Beautiful Challenge’는 임팩트 창출과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소셜벤처를 발굴하고 오픈 이노베이션(열린 혁신) 연결·투자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아모레퍼시픽이 주관하고 스타트업 육성과 임팩트 투자회사인 엠와이소셜컴퍼니(MYSC)가 운영하고 있다.
올해 처음 시작한 이 행사는 친환경 분야에서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5개의 환경분야 우수 스타트업 △라잇루트 △라피끄 △에코인에너지 △코드오브네이처 △파워플레이 등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비콥(B Corp), RE100 등을 주제로 한 역량 강화 교육에 참여하고 아모레퍼시픽 내 유관 부서와 1:1 미팅을 통해 오픈 이노베이션 기회를 탐색했다.
에코인에너지와 코드오브네이처는 지난달에 진행한 데모데이에서 프로그램 기간의 오픈 이노베이션 성과를 바탕으로 우수 기업으로 선정했다.
해당 기업은 지난 12일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진행한 A MORE Beautiful Day 행사에서 임직원 전체를 대상으로 비즈니스와 아모레퍼시픽과의 협업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또한 아모레퍼시픽의 출연 기금으로 조성한 투자 재원을 통해 투자 검토도 진행한다.
아모레퍼시픽은 첫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대기업과 소셜벤처가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풀어갈 환경·사회적 문제를 더욱 구체화하고 협업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