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韓·美국채 ETN 2종 장내 추가 상장
임종우 기자
입력 : 2022.10.18 14:16
ㅣ 수정 : 2022.10.18 14:16
"연내 3배 레버리지 채권형ETN 상장 계획"
[뉴스투데이=임종우 기자] 메리츠증권이 기존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상장지수증권(ETN) 중 △메리츠 레버리지 국채30년 ETN △메리츠 미국채10년 ETN(H) 등 2종을 추가 상장한다.
18일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두 상품은 각각 KAP 국채 30년 레버리지 총수익 지수와 KAP 미국채 10년 총수익 지수를 추종한다.
추가 상장 규모는 국채 상품 50만주, 미국채 상품 100만주다.
이번 추가 상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과 한국은행이 금리를 인상하며 글로벌 국채 금리가 크게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채권형 상품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자 이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에는 한국거래소가 채권형ETN에 한해 최대 3배까지 레버리지를 허용한다고 발표한 만큼, 채권형ETF와는 차별화된 장점을 내세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채권 상품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 확대와 한국 거래소 제도 개편에 맞춰 3배 레버리지 상품 출시를 준비 중”이라며 “이르면 연내 3배 레버리지 등 다양한 국채 ETN 상품 상장으로 투자자들이 보다 적극적인 투자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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