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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빼빼로·몽쉘 등 ‘2022 우수디자인(GD)’ 본상 3관왕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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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수 기자
입력 : 2022.10.20 13:32 ㅣ 수정 : 2022.10.20 13:32

빼빼로, 몽쉘, Chefood 블렌딩카레 한국디자인진흥원 우수디자인 본상 수상
MZ세대의 시선을 끄는 컬러와 환경을 생각한 실용적 디자인 높은 평가
전 식품사 디자인센터 롯데중앙연구소로 통합해 디자인 역량 강화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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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우수디자인(GD) 본상 수상한 빼빼로, 설레임, Chefood 블렌딩카레 이미지. 사진=롯데제과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롯데제과는 자사의 ‘빼빼로’, ‘몽쉘’ 그리고 ‘Chefood(쉐푸드) 블렌딩카레’가 ‘2022 국내 우수디자인(Good Design, GD)’ 시상에서 시각/정보디자인 부문 패키지디자인 본상(Winner)을 각각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우수디자인(GD) 시상제도는 기능성, 외관, 경제성 등 종합적인 심사를 거쳐 디자인이 우수한 제품에 정부인증 심볼인 ‘GD(Good Design)’ 심볼을 부여하는 제도다.

 

빼빼로는 MZ세대의 시선을 끄는 디자인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채도의 색상을 과감하게 사용하면서도 각 맛의 특징을 잘 드러내는 심플한 레이아웃을 적용했다. 패키지 측면에는 MZ세대의 감성 자극하는 응원 메시지를 담았다. 분리배출이 용이한 스위트 에코 폴딩 라인을 삽입해 친환경 요소도 놓치지 않았다.

 

같은 상을 수상한 몽쉘은 친환경 소비 트렌드를 고려해 분리배출에 용이한 재활용 칼선을 적용한 디자인을 선보였다. 또한 녹색기술 친환경 필름 포장재에 인쇄 도수를 축소 적용해 한층 ESG를 강화했다. 풍부한 생크림 배경으로 주목도를 확보하면서도 프리미엄 디저트라는 제품 특성에 맞춰 정갈한 배치와  고급스러운 컬러 사용을 통해 디자인 완성도를 높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롯데제과의 가정간편식(HMR) 브랜드 Chefood의 블렌딩카레 또한 본상을 수상했다. ‘누구나 셰프가 된다’는 Chefood의 브랜드 경험을 직관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카레 전문점의 테이블 세팅을 메인 이미지로 구성해 제품의 스토리를 담았다. 또한 각 제품별 대표 컬러를 통해 제품이 시각적으로 구분되도록 한 점도 돋보였다.

 

롯데제과는 제과기업 중 가장 많은 어워드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매 해 다양한 국내외 디자인 어워드에 지속 출품하는 등 디자인 역량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 덕분이다. 2014년부터 현재까지 국내외 각종 어워드에서 총 19건을 수상했다. 이 중 빼빼로의 경우 올해까지 5년 연속으로 다양한 국제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에 오른 바 있다.

 

한편, 올해 롯데는 전 식품사 디자인센터를 롯데중앙연구소로 통합 설립하고 전문 인력을 배치해 디자인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롯데중앙연구소 관계자는 “롯데의 제품을 통해 디자인 트렌드를 이끌 수 있도록 역량 강화에 노력할 것”이라며 “친환경 ESG 패키지 확대 등 수준 높은 디자인 경영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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