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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 3분기는 비에도 지지 않고 시장 기대치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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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수 기자
입력 : 2022.10.21 15:07 ㅣ 수정 : 2022.10.21 15:07

3분기 매출액 2조197억원, 영업이익 863억원 전망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1일 BGF리테일에 대해 최근 주가 조정으로 인한 밸류에이션 부담이 ㅇ일부 해소됐다고 전했다. 

 

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BGF리테일의 3분기 K-IFRS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0% 증가한 2조197억원, 영업이익은 24.2% 늘어난 863억원을 추정해, 기존 추정치 대비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올해 3분기 강수량과 태풍 관련 날씨 영향이 예상 대비 작았던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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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린아 연구원은 “실제로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편의점 채널 매출 증가율은 7월 10.4%, 8월 12.8%로, 객수 및 객단가 모두 양호한 흐름을 이어갔다”며 “상품군별로도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외식 수요 대체로 신석식(FF) 및 가정간편식(HMR) 부문 성장에 따른 믹스 개선 효과가 이어지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오 연구원은 “자회사 중 BGF로지스는 유가 하락에 따라 긍정적 영업환경이었고, BGF푸드 또한 FF 단가 인상 단행 등으로 실적 개선이 예상돼, 연결 실적으로 보아도 3분기 성수기 효과를 오롯이 누렸을 것으로 판단한다”며 “점포 순증 또한 연간 목표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 고물가, 금리 인상 등으로 인해 소비 위축에 대한 우려가 있는 가운데, 편의점 업종은 냉장/냉동 간편식, 즉석식품 등을 통해 집객 및 객단가 상승을 모두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며 “올해 2분기 BGF리테일의 HMR 매출액은 전년대비 16%, FF는 14% 증가했으며, 3분기에도 이러한 흐름은 이어졌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BGF리테일은 본부 임차형 개점을 적극적으로 진행 중으로, 가맹수수료율 제고와 입지 우위 점포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돼 긍정적”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내년 예상 실적 기준 현 주가는 13.8배로, 최근 주가 조정으로 인해 밸류에이션 부담이 일부 해소된 모습”이라며 “유통업종 내에서 편의점은 인플레이션 수혜와 경기 둔화 방어에 유리한 업태라 판단하며, Pure Player인 BGF리테일은 이러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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