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파생결합증권 통합정보플랫폼 서비스 개시
증권유형 7종·위험지표 7등급 도식화 통해 정보 요약 제공
[뉴스투데이=임종우 기자] 한국거래소가 파생결합증권의 정보를 한 곳에서 조회·비교할 수 있는 '파생결합증권 통합정보플랫폼' 서비스를 개시했다.
24일 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는 파생결합증권의 정보 비대칭성을 해소하고 투자자들의 합리적인 투자의사결정을 지원해 투자자보호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기존 파생결합증권은 복잡한 구조와 발행사 중심의 정보편향 등의 단점이 있었고, 이에 투자자들이 이해하기 쉬운 새로운 분류체계 및 다양한 상품을 비교·검색할 수 있는 통합정보매체의 필요성이 부각됐었다.
거래소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증권유형 7종과 위험지표 7등급 등 체계를 신규 수립하고, 이에 따라 분류한 증권을 색상 및 명도로 도식화했다.
또 현재 청약·매매가 가능한 증권 및 최근 발행·상환 증권 리스트와 함께 각 증권의 일별 공정가치, 최대 수익·손실률, 기초자산, 발행사 신용등급 등을 한 페이지로 요약 제공한다.
서비스의 특징으로는 일반투자자가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형식으로 실제 활용도가 가장 큰 시기에 정보를 제공한다.
개별증권정보가 표준화된 형식으로 표시되고, 증권 발행 전 청약가능 기간에 정보를 제공해 실제 청약·투자 시점에 활용 가능하도록 했다.
또 여러 증권을 조건별로 비교·검색할 수 있도록 했고, 제3자가 공정가치를 동일한 방식으로 산출·제공해 투자 참고 지표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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