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롯데제과는 첫 번째 사내벤처 ‘스탠드에그(Stand Egg)’를 독립법인으로 분사해 사업을 본격화 한다고 26일 밝혔다.
스탠드에그는 지난해 5월 모바일 게임 사업을 목적으로 창업한 롯데제과의 1기 사내벤처다.
스탠드에그에서 개발한 모바일 게임인 ‘고양이정원’은 지난해 정식 론칭해 지난달까지 약 14만명의 유저가 이용하고 있다. ‘고양이정원’은 아기자기한 것을 좋아하는 MZ세대의 취향을 반영해 퍼즐게임의 한 가지 장르인 머지(Merge)형식을 활용했다. 또 게임을 진행하면서 쌓이는 재화를 롯데제과의 제품으로 교환할 수 있게 함으로써 사업 간의 시너지를 고려했다.
롯데제과는 스탠드에그의 사업성을 인정해 사내벤처 분사에 따른 5억원의 지분투자를 했다. 스탠드에그는 투자금을 바탕으로 향후 사업 확장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스탠드에그 고영우, 김성균 대표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고객에게 전달하고, 이종간의 사업과 협업을 진행하는 등 활동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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