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통일문화연구원, 카자흐스탄에 한국어학당 설립 추진

김소희 기자 입력 : 2022.10.27 10:24 ㅣ 수정 : 2022.10.27 10:24

2023년 3월 개관, 한류문화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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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학(왼쪽) KT&G 지속경영본부장과 라종억 통일문화연구원 이사장이 업무협약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T&G]

 

[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KT&G는 지난 26일 통일문화연구원과 함께 카자흐스탄에 ‘KT&G 한국어학당’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이상학 KT&G 지속경영본부장(부사장)과 라종억 통일문화연구원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강남구 KT&G 타워에서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카자흐스탄 알마티 지역에 ‘KT&G 한국어학당’을 2023년 3월에 개관하고, 프로그램 기획과 지역 홍보 등 어학당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한다.

 

KT&G는 한국어학당 설립을 통해 현지 고려인들과 카자흐스탄인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과 한류문화 전파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카자흐스탄에는 1937년 연해주에서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된 고려인들의 후손 십만여 명이 거주 중이다.

 

이상학 KT&G 지속경영본부장은 “이번 카자흐스탄 한국어학당 설립을 통해 양국 간 교류와 우호 증진에 가교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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