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아시아, 배전과 통신선이 이끈 분기 최대 영업이익“
연간 최대 실적 달성 전망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27일 LS전선아시아에 대해 3분기 매출이 소폭 하락했지만 수익성이 좋은 통신케이블 사업을 앞세워 영업이익을 대폭 늘렸다고 전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LS전선아시아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4.3% 줄어든 1943억원, 영업이익은 72.9% 늘어난 94억원을 기록했다”며 “배전과 통신선 부문의 호조로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경신하며 시장 예상치(92억원)를 충족했다”고 밝혔다.
김지산 연구원은 “LS-VINA, 배전 및 가공선 부문이 호조를 보였다”라며 “배전 부문은 베트남 내수 고부가 프로젝트 매출 반영으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초고압 부문은 베트남 대형 프로젝트 수주로 2분기 부진을 딛고 흑자전환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LSCV, UTP 통신선과 부스닥트 호조를 보였다”라며 “UTP 통신선, 북미향 고부가 제품 중심의 믹스 개선으로 이익이 증가했다”며 “부스닥트는 고부가 베트남 내수 및 한국계 프로젝트 힘입어 손익이 개선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LSGM, 선별 수주 및 생산 효율화 등 원가절감 노력으로 4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4분기는 계절적 비수기와 경기 침체 영향 불가피하지만, 연간 최대 실적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며 “LS-VINA, 기 수주한 고부가 프로젝트 출하와 아시아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수주 증가로 비수기 영향을 최소화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LSCV, UTP 통신선 및 부스닥트의 고부가 제품 수주 확대가 예상된다”며 “LSGM, 고정비 최소화 등 원가절감과 선별 수주 통해 연간 흑자를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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