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DGB생명보험이 지역사회 독거 어르신 등 에너지 소외계층 가구에 연탄을 직접 전달하고 기부하는 '따뜻한 겨울만들기'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31일 DGB생명에 따르면 지난 28일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사단법인 '함께하는 한숲',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함께 경제적 어려움으로 연탄을 구입하지 못하는 에너지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DGB생명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서울 서초구 내곡동 일대 독거 어르신, 기초생활수급권자 등 30가구에 연탄 7200장을 기부했다. DGB생명 임직원들은 대상 가구 중 4곳에 손수 연탄 1500장을 전달하고 안전 점검을 실시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이날 전달하지 못한 5700장의 연탄은 전문 업체를 통해 올해 연말 추가로 전달될 예정이다.
DGB생명은 대상자 대부분이 어르신이라는 점을 고려해 지자체 담당자의 만족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추가적 지원 등 지속가능한 사회 공헌 활동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연탄 나눔에 동참한 사단법인 '함께하는 한숲'은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도움을 주고 있는 비영리기관으로, 지난 9월 DGB생명과 함께 저개발국 아동들을 후원하는 '핸즈온(hands-on)' 봉사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DGB생명 관계자는 "DGB생명 임직원들이 손수 배달한 연탄으로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들이 겨울철 난방비 부담을 덜고 삶의 질이 향상되길 바란다"며 "DGB생명은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나눔과 지원을 통해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