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두산에너빌리티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10분 기준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전일 대비 1550원(11.70%) 오른 1만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같은 주가 급등은 두산에너빌리티와 배터리 소재 기업 엘앤에프의 ‘배터리 소재 리사이클링 사업 협력’ 소식이 전해 졌기 때문이다.
이번 협력으로 엘앤에프는 양극재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폐 파우더를 제공하고, 두산에너빌리티는 폐 파우더에서 리튬을 추출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그간 두산에너빌리티는 화력 발전 및 원자력 발전 등 플랜트 사업에서 대부분의 매출을 확보해왔다. 이번 엘앤에프와의 협력으로 새로운 포트폴리오를 확보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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