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화섬노조와 노사합의…"사회적 합의 협의체 발족"

김소희 기자 입력 : 2022.11.03 17:49 ㅣ 수정 : 2022.11.03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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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복(왼쪽) 피비파트너즈 대표이사와 신환섭 화섬노조 위원장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화섬노조]

 

[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SPC그룹 파리바게뜨의 가맹점 제빵기사들을 고용해 설립된 'PB파트너즈'가 3일 민주노총 화섬노조와 노사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사회적 합의 발전 협의체를 발족, 이전 합의 내용을 확인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노사 합의서에는 △노사간담회 구성 △부당노동행위자 인사 조치 △부당노동행위 재발 방지 약속 및 차별없는 승진 평가 △신입직원에게 공평한 조합 선택의 기회 제공 △현행보다 자유로운 보건 및 연차 휴가 사용 △PB파트너즈 관련 고소·고발 취하 △양재사옥 주변 시위 천막 철거 등 내용이 담겼다.

 

양측은 특히 협약서 체결 이후 상호 고소, 고발, 진정 등을 취하하고 화섬노조는 양재 사옥 주변에 설치한 시위 천막 등을 철거하기로 했다. 시위 천막 철거는 천막 농성에 나선지 1년 4개월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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