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 호캉스 힐링여행 어때요"

김소희 기자 입력 : 2022.11.06 07:00 ㅣ 수정 : 2022.11.06 07:00

아트클래스, 불멍, 골프 패키지 등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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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신라호텔]

 

[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깊어지는 가을의 절정을 느끼며 몸과 마음을 달래기 위한 힐링 여행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호텔업계도 트렌드에 맞춰 패키지 상품을 내놓고 있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신라호텔은 '어텀 힐링 아트(Autumn Healing Art)' 패키지를 선보인다. 어텀 힐링 아트 패키지에는 '가을'이라는 계절을 온전히 즐길 수 있는 아트 클래스가 포함돼 있다. 산책로를 거닐며 마음에 드는 낙엽과 솔방울을 모아 팔각정 인근 '메모리즈힐'로 돌아와 수집한 소재를 사용해 캔버스 위에 유화 물감과 함께 나만의 작품을 만들 수 있다.

 

색을 칠하는 과정에서 정서적 안정감을 주며, 심리적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어텀 힐링 아트는 19일까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4시 30분부터 약 1시간 30분(체크인 당일) 동안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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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켄싱턴호텔앤리조트]

켄싱턴리조트 충주는 오색 단풍이 물들어가는 가을 숲을 바라보며 반려동물과 함께 가을 여행을 즐길 수 있는 패키지를 30일까지 선보인다.

 

이 패키지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가을 여행'을 테마로 바비큐, 불멍(장작불을 보며 멍하게 있는 것), 반려동물 케어 용품 등 혜택을 누리며 '펫(펫+바캉스)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어텀 펫 올인클루시브' 패키지는 △펫 객실 1박 △조식 도시락 2인 △셀프 바비큐 세트(2~3인) △불멍 세트 2인 △가을 시즌음료 2잔 △충주호 유람선 승선권 2매 △펫 올 케어 서비스(펫 어메니티 샴푸, 에센스, 발범) 등이 포함돼 있다.

 

'어텀 포레스트' 패키지에는 △펫 객실 1박 △조식 도시락 2인 △셀프 바비큐 세트(2~3인) △불멍 세트 2인 △켄싱턴 와인잔 2개로 구성됐다. 선착순으로 제공되는 켄싱턴 와인잔은 가볍고 내구성이 좋은 플라스틱으로 제작돼 소풍, 캠핑 등 야외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켄싱턴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뉴스투데이와 통화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전보다 줄긴 했지만, 아직까지 사람이 많은 곳을 피하고 싶어하는 분들이 많다"며 "켄싱턴 호텔과 리조트는 산속에 위치하고 있어서 객실에서 단풍을 구경할 수 있어서 가을 패키지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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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메종 글래드 제주]

골퍼들을 대상으로 한 패키지도 있다.

 

조선호텔앤리조트의 비즈니스 호텔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조선 서울역(포포인츠 조선 서울역)은 골프존 GDR 아카데미에서 스크린 골프를 즐기며 도심 속 이색 호캉스를 경험하는 '스테이 앤 플레이(Stay & Play)' 패키지를 12월 31일까지 선보인다.

 

스테이 앤 플레이는 고층에서 도심 시티뷰를 조망할 수 있는 수페리어 객실 1박과 호텔 건물 지하 2층에 위치한 'GDR 아카데미 용산서울역점'에서 사용 가능한 이용권(1시간)과 1대 1 원포인트 레슨권을(15분) 제공한다. 패키지당 1인 레슨 & 이용권으로 1인 외 추가 이용 시간을 원할 경우 현장에서 추가 이용권 구매 후 가능하며 신발을 제외한 골프 클럽, 장갑, 티셔츠를 대여할 수 있다.

 

메종 글래드 제주는 골프 라운딩과 호캉스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글래드 골프&호캉스 패키지'를 내놨다.

 

글래드 골프&호캉스 패키지에는 디럭스(2인) 또는 온돌(4인) 객실 1박과 제주시권에서 즐기는 골프 라운딩(36홀)을 제공한다. 또 뷔페 레스토랑 '삼다정'에서 조식도 즐길 수 있다. 이 패키지는 12월 31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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