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이화연 기자] LG유플러스는 웹 브라우저 기반 기업용 화상회의 솔루션 ‘미트유(MeetU)’를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미트유는 고품질 화상회의를 제공하기 위해 ‘고효율 영상압축 코덱’(VP9)과 회의 때 주변 소음을 제거하는 스마트 오디오 기술을 적용했다. 또한 회의 도중 네트워크가 불안정해지더라도 음성 대화가 끊김없이 유지되도록 했다.

미트유는 화면공유, 발언권 자율제어 등 권한 관리가 간편하며 화면 내 화이트보드에서 포스트잇과 레이저 포인터를 활용해 협업할 수 있다.

향후 미트유는 실시간 한글 자막, 얼굴 인식 기반 오토프레임(Auto Frame)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내년 초에는 LG유플러스 그룹웨어 상품 ‘U+웍스’의 화상회의 솔루션, 기업용 솔루션 마켓플레이스 ‘비즈마켓’의 영상상담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웨비나(웹+세미나), 원격강의 솔루션을 개발해 대학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등으로 서비스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전영서 LG유플러스 기업서비스개발 랩(Lab)장은 “업무와 교육 등 다양한 영역에서 언제 어디서나 친밀한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미트유를 활용해 소통의 혁신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