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종효 기자] DL건설이 곽수윤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DL건설은 8일 공시를 통해 조남창 대표이사가 사임하고, 곽수윤 부사장이 신임 대표이사를 맡는다고 밝혔다.
곽 신임 대표이사는 서울대 건축학과 졸업 후 1992년 대림산업(현 DL이앤씨)에 입사했다. 이후 대림산업의 여러 보직을 거치며 본사와 현장을 오갔다. 대림산업 주택사업본부 견적·기술·건축사업 담당 상무를 맡았고, DL건설의 전신인 고려개발 대표이사 전무, 대림건설 경영혁신본부장 전무 등을 역임했다.
곽 신임 대표이사는 지난해 11월 DL건설로 옮겨와 주택건축사업본부장 전무로 일하다 이번에 대표이사 부사장을 맡게 됐다.
DL건설 측은 곽 신임 대표이사에 대해 “DL이앤씨에서 25년 이상 근무하며 주택사업을 중심으로 본사 및 현장에서 역량을 키웠다”며 “주택사업이 주력인 DL건설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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