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3분기 당기순이익 5332억원…전년 대비 58.8% 감소

김태규 기자 입력 : 2022.11.11 16:02 ㅣ 수정 : 2022.11.11 16:02

지난해 1분기 삼성전자 특별배당 역기저효과
변액보증준비금 손실 확대 등 비경상적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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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생명]

 

[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삼성생명이 올해 3분기 5332억원의 누적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58.8% 감소한 수치다.

 

삼성생명은 11일 올 3분기 영업이익은 7274억원으로 전년 대비 51.6%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3분기 기준 당기순이익은 전년 같은 시기와 비교해 16.2% 감소한 1082억원으로 나타났다.

 

삼성생명은  "지난해 1분기 6000억원 수준의 삼성전자 특별배당금 역기저효과와 주가지수 하락에 따른 변액보증준비금 손실 확대 등 비경상적 요인에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보험영업이익을 나타내는 사차익은 3분기 기준 20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9% 증가했다. 비차익은 20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8% 상승했다.

 

3분기 운용자산이익률은 3.0%로 전년 동기 대비 0.4%포인트(p) 상승했다. 신계약가치는 4233억원으로 같은 기간 20.2% 올랐다.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는 5.4% 증가한 7009억원으로 나타났다.

 

삼성생명의 9월 말 기준 총자산은 314조3000억원이며, 지급여력(RBC) 비율은 23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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