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메리츠화재가 11일 올해 3분기 누계 당기순이익 7247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5.1% 증가한 수치다.
3분기만 놓고 본다면 당기순이익은 2607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메리츠화재의 3분기 누계 매출액은 7조9524억원, 영업이익은 99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7%, 56.5% 성장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7분기 연속 분기별 최대 실적을 경신하고 있다"면서 "그간 비용 효율화와 수익성 높은 매출 확대에 모든 역량을 집중한 만큼 내년 IFRS17이 도입되면 수익성과 성장세는 더욱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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