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올 3분기 실적 시장 전망치 부합” <신한證>

김소희 기자 입력 : 2022.11.14 10:31 ㅣ 수정 : 2022.11.14 10:31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8000원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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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한투자증권]

 

[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4일 하이트진로의 올해 3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컨센서스)에 부합했다고 밝혔다. 

 

조영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하이트진로의 올 3분기 매출은 6574억원으로 17.9% 올랐고, 매출은 570억원으로 27.0% 상승해 컨센서스에 부합했다”고 밝혔다. 

 

조 연구원은 “리오프닝에 따른 판매량 증가, 과일 소주 수출로 인한 해외 법인 단순 합산 매출 증가 등으로 매출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화물연대 파업 관련 인건비, 운송비, 임단협에 따른 인건비와 광고판촉비 투입이 더해져 매출 증가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를 온전히 누리지 못한 점은 아쉬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이는 오히려 내년 기저효과로 작용할 것”이라며 “하이트진로는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점유율을 수성하고 있고, 상대적으로 점유율이 낮은 비수도권 지역 침투율을 높여 전체적인 점유율 상승세를 가속화시킬 계획”이라고 했다. 

 

아울러 “영업 상황에서의 변화는 크지 않고, 오히려 점유율 상승 기대감이 더 크다”며 “경쟁에 대한 우려보다는 다가올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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