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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중간선거와 CPI 발표 이후...주식·회사채 ETF로 자금 유입돼"<한화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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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분 기자
입력 : 2022.11.15 10:01 ㅣ 수정 : 2022.11.15 10:01

중간선거 기대감 커 "성장주보다는 대형주로의 ETF로 자금 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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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미국의 중간선거 결과 기대가 커지고, 미국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주식·회사채 상장지수펀드(ETF)에 자금이 우호적으로 유입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권병재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5일 보고서에서 “지난주 주식 ETF에는 193억달러가 유입됐는데, 미 중간선거를 앞두고 결과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분석했다. 

 

다만 성장주보다는 대형주 ETF로의 자금 유입 증가로 이어졌다고 진단했다.

 

그는 “성장주에 대한 선호 심리가 완전히 회복되지는 않았다”고 언급했다. 

 

한화투자증권 투자전략팀에 따르면 미국 상장 ETF 중 국내 주식이 포함된 종목은 368개다. 

 

권 연구원은 "지난주 미국 상장 ETF를 통해 국내 주식시장에 약 2742억원이 유입됐다고 추정하면서 “신흥국에서 자금이 유입됐다”고 말했다. 

 

채권 시장에서는 국채보다는 회사채 ETF로의 자금 유입이 컸다.

 

권 연구원은 “회사채 ETF는 3주째 50억달러 이상의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며 "아울러 영국 ETF 시장에서도 회사채 ETF에 자금이 유입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유로 하이일드 회사채 스프레드는 지난 3일 5.78%포인트에서 지난 9일 5.53%포인트로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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