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해운, LNG사업부문 힘입어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달성” <대신證>

남지완 기자 입력 : 2022.11.16 15:52 ㅣ 수정 : 2022.11.16 15:52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대신증권은 대한해운이 액화천연가스(LNG) 운송사업 덕택에 3분기 깜짝 실적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대한해운은 선박을 활용해 LNG, 원유, 건조화물(벌크) 등을 운송하는 사업을 한다.

대한해운은 3분기 매출액 4404억원, 영업이익 791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대한해운은 영업이익 기준으로 대신증권 예상치 690억원을 100억원 이상 초과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 같은 깜짝 실적은 LNG사업부문 실적 호조 덕분”이라며 “LNG사업부문은 2분기 5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지만 3분기 179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양지환 연구원은 이어 “2분기 수리에 들어갔던 LNG운반선 3척, 완성차운반선(PCTC) 1척, 탱커선 1척이 3분기에 정상 운항되면서 실적이 예상치 못하게 늘어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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