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값 도미노 인상…hy, 12월부터 발효유 가격 인상

김소희 기자 입력 : 2022.11.17 17:53 ㅣ 수정 : 2022.11.17 17:53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 1500→16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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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hy는 12월부터 발효유 일부 제품에 대해 가격을 인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인상에 따라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은 소비자 가격 기준 1500원에서 1600원으로, ‘메치니코프’는 1300원에서 1400원으로 각각 100원씩 오른다. 인상가는 12월 1일부터 유통 채널별 순차 적용한다.

 

hy는 원부재료 및 물류, 인건비 등이 큰 폭으로 올라 생산 비용이 급격히 상승해 불가피하게 이번 인상 조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hy 관계자는 "전사적인 원가절감 노력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들어 제조원가 부담이 더욱 가중됐다"며 "지속적인 연구와 품질개선을 통해 보다 건강한 제품을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우유협동조합, 매일유업, 남양유업, 빙그레 등은 17일부터 유제품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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