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 세계일류상품 3종 추가 선정…총 7종 보유
에코데치·CPVC·CP/TP 등 신규 선정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한화솔루션의 고부가 소재 3종이 수출 경쟁력을 인정받아 세계일류상품으로 신규 선정됐다. 이로써 한화솔루션은 기존 보유 중인 '현재 세계일류상품' 3종과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1종을 포함해 석유화학소재 분야에서 7종의 세계일류상품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18일 한화솔루션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2년 세계일류상품 선정기업 인증서 수여식'에서 △에코데치(Eco-DEHCH, 친환경가소제) △염소화 폴리염화비닐(CPVC) △코폴리머·터폴리머(CP·TP) 등 3개 품목이 세계일류상품으로 인증받았다고 발표했다.
세계일류상품이란 국산 제품의 글로벌 시장선도와 수출활성화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운영하는 인증 제도다.
세계시장 점유율이 5% 이상이며 5위 이내인 상품을 기준으로 세계시장 규모가 연간 5000만달러 이상이거나 수출 규모가 500만달러 이상인 품목이 선정 대상이다. 세부적으로는 '현재 세계일류상품'과 향후 7년 내 일류상품 진입 가능성이 큰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나뉜다.
올해 선정된 한화솔루션 세계일류상품 3종은 모두 수출 1위를 달성해 우수한 품질로 글로벌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소재다.
정두영 한화솔루션 PVC사업부장은 “올해 신규 선정된 소재는 모두 한화솔루션의 독자적인 연구개발능력을 기반으로 상업화에 성공해 글로벌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제품들”이라며 “각종 산업에 사용되는 핵심 소재들의 수출확대와 국산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글로벌 공급망 위기극복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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