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대한민국ESG소통대상] 하나증권, 증권부문 수상 영예…"다양한 ESG프로그램 마련할 것"
ESG 본부 설립 이후 UNEP FI 가입·UN SDGs 부합 사업 등 실시
"ESG와 소통, 경영 필수 조건...사회·고객 소통 위한 ESG 펼칠 것"
[뉴스투데이=임종우 기자] 하나증권이 18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2대한민국ESG소통대상’에서 증권부문 ESG소통대상을 수상했다.
하나증권은 지난해 사내 ESG 본부를 신설한 이후 금융을 위한 시회적 기여와 저탄소 경제 체제로의 이행 촉진, 비재무정보 공시 투명성 확대 등 다양한 부문의 ESG 경영 활동이 높이 평가받았다.
구체적으로는 지난해 유엔환경계획 금융 이니셔티브(UNEP FI) 책임은행원칙에 가입해 2300억원 규모의 ESG 채권을 발행했으며, 올해 들어서도 1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국내 최대 폐기물처리장 개발사업에 투자하는 등 ESG 관련 포트폴리오 확대에 나서고 있다.
특히 지난 4월에는 방글라데시 6개 주에 태양광을 활용한 정수시설 123대를 보급해 UN이 정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부합하는 사업을 실시하기도 했다.
이날 수상한 이춘희 하나증권 ESG기획팀장은 "ESG와 소통은 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필수 조건"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와 고객 등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다양한 ESG 프로그램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ESG소통대상’은 기업(기관)의 대내외 소통활동이 투명경영과 종업원관계관리, 그리고 사회공헌활동과의 연관성이 부각되고 ESG 관련 콘텐츠 개발과 공유가 확대되면서 올해 ESG센터와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공동으로 제정한 시상이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하나증권을 비롯해 NH농협은행, 한화그룹, GS칼텍스, 현대모비스, 용인시(산업진흥원), 국립생태원, 김정문알로에, 오아시스마켓, 남양이엔씨 등이 각각 업종별 ESG소통대상을 수상했다.
또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상에는 하나금융지주와 신한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가 영예를 안았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상은 한림대학교의료원, 서울특별시의사회 등이 비대면 의료활동에 대한 소통을 강화해 성과를 인정받았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상은 롯데건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상은 한국중부발전이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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