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이달 5일, 19일 두 차례에 걸쳐 2021~2022년에 입사한 신입사원 136명과 가족 267명을 경남 사천 본사로 초청해 ‘신입사원 가족초청행사’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신입사원 가족초청행사는 지난 2015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KAI의 전통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2년 만에 다시 열렸다.
초청된 가족들은 항공기 생산현장, 에비에이션센터(항공 체험 학습관) 견학 등을 통해 KAI 사업과 기업문화를 소개받으며 그동안 궁금했던 자녀의 회사생활을 이해하는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미래사업부문 무인기개발팀 소속 신입사원 류형우 연구원은 “부모님께 회사를 직접 소개할 수 있어 뿌듯했다”며 “차세대 무인기를 개발하는 엔지니어가 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KAI는 고정익, 회전익, 시뮬레이터 등 주력사업과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위성, 소프트웨어(SW) 등 미래사업, 동남아·유럽 등 글로벌시장 개척을 위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200여명에 이르는 미래 인재를 꾸준히 채용하고 있다.
마경섭 KAI 경영전략부문장은 “신입사원들이 자신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국내 항공우주산업 발전을 선도할 인재로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투데이 & m.news2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