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에너지 다이어트 서포터즈 발대식’ 개최해 에너지 절약 활동

남지완 기자 입력 : 2022.11.28 15:02 ㅣ 수정 : 2022.11.28 15:02

이창양 장관 “공공부문·산업계 뿐 아니라 전 국민 에너지 다이어트 동참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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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는 공공기관, 산업계, 전 국민 등에게 에너지 다이어트에 대한 필요성을 28일 강조했다. [사진=픽사베이]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는 ‘에너지 다이어트 서포터즈 발대식’을 진행해 공공기관, 산업계, 전 국민이 에너지 절약 필요성에 공감하고 위기 극복에 동참해야 한다고 밝혔다.

 

발대식은 28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20층)에서 개최됐으며 이창양 산업부 장관을 비롯해 6개 경제단체, 5개 시민단체, 3개 교육·종교단체, 4개 에너지 공공기관, 3개 백화점, 7개 유통기업, 3개 가전기업, 금융기업 등이 참석했다.

 

이 외에 학생, 어린이, 주부 등 시민대표 60여명이 온라인으로 발대식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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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진행된 '에너지 다이어트 서포터즈' 발대식 행사에 참가한 각종 기업 및 단체 리스트 [사진=산업부]

 

이번 발대식에서 경제단체는 기업 에너지 10% 절감을 위한 자발적 목표설정을 독려하고 정부와 기업 접점에서 다양한 에너지 수요 절감 프로그램을 안내·홍보해 기업이 에너지 다이어트에 동참하도록 지원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에너지 공공기관은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에너지 캐시백처럼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면서 성과를 체감하는 다양한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운영할 것을 강조했다.

 

시민·종교단체는 에너지 다이어트의 전국적 확산을 위해 단체 회원들이 앞장서서 캠페인·홍보·교육을 적극 전개하고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여 미래 세대가 에너지 절약을 생활화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백화점·마트·편의점 등은 에너지 절약 수요를 발굴하고 빙문 고객 대상으로 적극적인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이창양 장관은 “공공부문과 산업계가 먼저 에너지 다이어트를 결의하고 수요절감 조치를 시행중이지만 전 국민 에너지 절약 없이 에너지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며 “다음달 1일부터 에너지 수급에 더욱 긴장감을 갖고 대응해야 하는 겨울철 전력수급대책기간이 시작되는 만큼 에너지 다이어트로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나기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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