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유명 RMR 협업 상품 확대 통해 '먹거리 경쟁력' 키운다
미식 큐레이션 플랫폼 캐비아에 20억원 투자 및 전략적 협업 실시
[뉴스투데이=서예림 기자] GS리테일이 먹거리 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RMR(레스토랑 간편식) 협업 상품을 확대하기 위해 미식 큐레이션 플랫폼 '캐비아'와 협업한다.
29일 GS리테일에 따르면 이번 협업을 위해 GS리테일은 캐비아에 2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하고 상호 전략적 협력을 통한 시너지 확대에 집중한다.
캐비아는 미쉐린 가이드나 블루리본, 백년가게 등에 선정된 인지도 높은 셰프와 레스토랑의 음식들을 RMR로 출시해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미식을 즐길 수 있도록 큐레이션하는 회사다. 삼원가든 2세인 박영식 대표가 이끌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온라인 자사몰을 개점해 미식가들을 위한 유명 RMR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GS리테일은 캐비아가 보유한 레스토랑 브랜드와 레시피 등을 활용해 내년 상반기 경 도시락이나 즉석 먹거리 등의 출시를 목표로 상품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또 GS리테일 전용 제품 개발도 적극 추진해 GS25나 GS더프레시, GS프레시몰 등의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도 키운다는 전략이다.
동시에 GS25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도 기획해 MZ세대(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자) 유동이 활발한 지역에서 이색 매장으로 고객들을 찾아가는 플레이스 마케팅 협업도 전개한다.
이성화 GS리테일 신사업 부문장은 "이번 협업은 유명 쉐프와 레스토랑 대표 메뉴를 높은 품질로 구현한 상품이 본격 출시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용 상품 개발 및 독점 판매를 통한 고객 가치 창출에도 큰 도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