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한국콜마홀딩스가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국내 대표 기업으로 선정됐다.
한국콜마홀딩스는 29일 유엔 산하기구인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가 개최한 ‘2022 코리아리더스 서밋’에서 ‘2023년도 리드그룹’으로 위촉됐다고 30일 밝혔다.
UNGC 한국협회는 지속가능경영 문화 확산에 노력하고 UNGC 활동에 적극적인 기업을 검토해 매년 리드그룹으로 선정하고 있다.
한국콜마홀딩스는 지난해 8월 UNGC 가입에 성공한데 이어 지속가능경영을 선도하며 UNGC 10대 원칙 확산과 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지속가능개발목표) 달성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았다.
한국콜마홀딩스는 ESG 경영에 속도를 높여왔다. 지난해 자율준수프로그램(CP)을 도입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확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다. 대표적으로 ‘부패방지 및 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 운영에 대한 방침을 제정하고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CP 교육을 진행해왔다.
이달에는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과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 37301) 통합인증도 획득했다. ISO 37001 및 ISO 37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기업이 부패 및 뇌물 방지, 모든 법률과 규정 및 행동강령에 따라 운영되도록 하기 위해 제정한 국제 인증 표준이다.
이 외에도 임직원들이 쉽게 이해하도록 기획·제작한 ‘반부패·ESG 경영’ 영상을 방영했으며, 7월에는 일주일간 ’Kolmar ESG’ 운영을 실시해 임직원들이 친환경 경영에 직접 참여하도록 했다.
한국콜마홀딩스는 UNGC 리드그룹으로서 국내외 UNGC와 함께 지속가능성 의제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안병준 한국콜마홀딩스 대표는 "지속가능경영이 국제 사회 기업 경영의 핵심 가치로 떠오른 가운데 지속가능경영 리드 그룹에 선정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글로벌 수준의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를 위한 경영 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