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현장에 투입되는 ‘LG 클로이 로봇’…“디지털 인재 육성”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LG 클로이가 학교의 디지털 인재 육성을 위해 교육 현장에 도입된다.
LG전자는 1일 경상북도 지역 일부 학교에 LG 클로이 가이드봇(CLOi GuideBot)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교육 목적으로 LG 클로이 로봇이 학교에 배치되는 것은 처음으로, 지난 10월 경북 구미시 사곡고등학교를 시작해 연말까지 공급이 완료될 예정이다.
학생들은 LG 클로이 로봇을 통해 로봇을 제어하는 앱을 만들어 로봇을 구동하거나 로봇 홈 화면을 원하는 대로 재구성해 볼 수 있다. 학생들이 제작한 프로그래밍 결과물은 콘텐츠 관리자 사이트에 게재해 로봇에 어렵지 않게 적용 가능하다.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영상이나 이미지 콘텐츠를 로봇 디스플레이에 상영하는 등 교육 활동에서 학생들의 참여와 흥미를 향상시키는 데 활용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외에도 학교장 인사말, 우수학교 연혁, 공지사항 및 주간 식단표 안내 등 각종 콘텐츠를 적용해 방문객과 구성원에게 알리는 데도 이용될 예정이다.
LG전자는 로봇 공급 이후에도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해 교육 관련 콘텐츠 및 기능을 지속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노규찬 LG전자 로봇사업담당 상무는 “쇼핑몰, 호텔, 병원 등 다방면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LG 클로이 로봇을 필두로 디지털 교육과 더불어 여러 교육 분야에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