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부터 ‘유대감’까지…LG유플러스, MZ세대 소통에 진심
[뉴스투데이=이화연 기자] LG유플러스가 자기 주관이 뚜렷한 MZ세대(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와 소통하며 참신한 아이디어를 청취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간다.
LG유플러스는 대학생 서포터즈 ‘유대감’을 11기에 거쳐 운영 중이며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을 MZ세대 놀이터로 활용하고 있다. 이는 LG유플러스의 ‘찐팬’ 확보 전략과도 맞닿아있다.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가 지난 2017년 10월 시작한 유대감 서포터즈는 최근에는 10기 활동이 끝나고 11기 활동을 시작했다.
유대감은 대학생들이 Z세대 성향에 맞춰 디지털 콘텐츠 기획·제작부터 홍보, 브랜드 네이밍, 디자인 등 브랜딩 활동에 직접 참여하는 서포터즈다.
LG유플러스는 인스타그램, 네이버포스트, LG유플러스 블로그, 유튜브 등 4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유대감 서포터즈가 제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5년간 10개 기수가 제작한 콘텐츠는 1500여개에 이른다.
유대감이 지금까지 선보인 콘텐츠들은 LG유플러스 사업분야나 정보통신(IT) 기술에 대한 내용부터 ‘저렴하고 알차게 보내는 방학 탐구생활’ 처럼 대학생활 트렌드에 대한 내용까지 다양하다.
유대감 서포터즈로 활동했던 대학생들도 높은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 LG유플러스가 가장 최근 활동을 수료한 유대감 10기 참가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활동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6점, ‘기업 브랜드 인식 제고’는 4.8점, ‘사업 이해도 향상’은 4.8점으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LG유플러스가 지난 2020년 9월 서울 강남대로에 오픈한 일상비일상의틈은 다양한 전시와 볼거리로 론칭 1년6개월 만에 방문객 수 60만명을 돌파했다.
김희진 LG유플러스 브랜드전략팀장은 “참신한 아이디어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는 유대감 서포터즈는 LG유플러스가 젊고 역동적 이미지를 갖는 데 큰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유대감을 통해 Z세대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