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설화수 브랜드력이 높아지며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현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설화수는 그간 고정비 부담을 줄이고, 변동비 비중을 높이는 방안이 지속돼 수익선 개선이 실적에 점차 드러날 것”이라며 “최근 일본, 중국, APEC 국가의 매출 상세로 내년 중국 매출 볼륨 수준으로 중국 외 지역 매출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이 긍정적인 포인트”라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조직 내부에서 브랜드, 채널, 마켓이 분리된 수조에서 원브랜드 조직으로 개편됐고, 설화수가 가장 먼저 수행중”이라며 :의사결정의 신속성이 높아지고 있어 변화의 변곡점에 와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장은 내년 실적에 대한 기대치를 높이기에는 단서가 약하지만, 그룹의 변화 흐름은 긍정적”이라며 “단기간 중국 리오프닝 기대감으로 주가가 급등해 단기 밸류에이션 부담이 크다고 느낄 수 있으나, 회복 사이클 초입으로 주가 추세가 바뀔 가능성은 낮다”고 설명했다.
이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15만원을 유지하지만, 향후 목표주가 조정 예정이며 화장품 업종 내 최선호 의견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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