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 내년에도 태양광사업 성장 의심할 필요 없어 <대신證>

남지완 기자 입력 : 2022.12.01 14:21 ㅣ 수정 : 2022.12.01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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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사업을 포함하는 한화솔루션의 신재생 사업부 영업이익이 2023년에도 견조하게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대신증권]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대신증권은 2023년 한화솔루션 태양광 사업 성장성에 의심할 필요가 없다고 1일 밝혔다.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관계자는 “국내 태양광 설치 수요가 감소하고 있지만 미국 태양광 사업 매출 비중이 높아져 한화솔루션은 내년에도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신증권 리포트에 따르면 한화솔루션은 태양광 사업에서 올해 기준으로 미국 수출 비중은 총 매출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30% 수준에서 10% 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또 내년 하반기에 한화솔루션의 신규 태양광 모듈 공장이 미국에서 가동될 것이기 때문에 미국 매출 비중이 50%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리서치센터 관계자는 “미국은 유럽 및 아시아 대비 태양광 셀·모듈 판매가격이 더욱 높기 때문에 미국 비중이 증가할수록 한화솔루션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대신증권 리포트에 따르면 한화솔루션의 2023년 영업이익은 1조2861억원이 전망된다. 이는 올해 예상 영업이익 1조700억원 대비 약 20% 상승한 수치다.

 

리서치센터 관계자는 “화학 사업부문이 부진하지만 태양광 사업부문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보여 전체 실적은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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