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여가부로부터 '가족친화 1호 최고기업' 선정

김태규 기자 입력 : 2022.12.02 13:25 ㅣ 수정 : 2022.12.02 13:25

2008년 가족친화인증 제도 도입 후 15년간 인증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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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왼쪽)과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오른쪽)이 1일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빌딩에서 열린 '가족친화 1호 최고기업' 지정서 수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교보생명]

 

[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교보생명이 여성가족부가 지정한 '가족친화 1호 최고기업'으로 선정됐다.

 

2일 교보생명에 따르면 가족친화인증은 여성가족부가 임신과 출산, 자녀 양육 지원, 유연 근무 등 가족친화적 문화 조성에 앞장서는 기업을 심사한 뒤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2008년 도입됐다.

 

교보생명은 가족친화인증 제도가 도입된 2008년부터 15년 동안 임직원이 가정과 직장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인증을 유지해왔다.

 

교보생명은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을 장려할 뿐 아니라 배우자 출산휴가, 태아검진 및 난임치료 휴가, 시차 출퇴근제, 사택·월세 지원, 보육수당 지급, 생명보험·개인연금보험 가입 및 지원 등을 운영하고 있다.

 

교보생명이 2013년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개원한 다솜이어린이집은 친환경 시설과 우수한 보육 과정으로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이 외 PC온오프제, 가족돌봄휴가 및 가족 휴양시설 등도 제공한다.

 

전일에는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을 만나 기업의 가족친화 경영 확산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김 장관은 "15년간 가족친화인증을 유지해 최고기업 1호로 지정되는 교보생명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임직원 모두가 가족친화인증 제도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가족친화 1호 최고기업으로 지정돼 영광"이라며 "가족친화 제도 운영 경험을 전수하고 직장과 가정의 균형을 위한 조직 문화가 확산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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