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코웨이 휠체어농구단이 창단 첫 해 챔피언 등극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코웨이는 5일 자사 소속 휠체어농구단이 ‘2022 KWBL 휠체어농구리그’ 플레이오프전에서 2승 1패로 제주 삼다수 꺾고 챔피언전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일 진행된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코웨이는 제주 삼다수를 상대로 60 대 72로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이어 진행된 2차전에서 73 대 62으로 패하며 위기를 맞았으나 최종 3차전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51 대 65으로 승리를 거머쥐며 챔피언전 진출권을 따냈다.
앞서 열린 정규리그에서는 3위에 그쳤으나 최고의 3점 슈터 오동석 선수와 리그 대표 포인트가드인 곽준성 선수, 포워드 임동주 선수의 맹활약을 앞세워 챔피언전에 진출할 수 있었다는 게 코웨이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코웨이 휠체어농구단은 오는 9일부터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실시되는 2022 KWBL 휠체어농구리그 챔피언전에서 춘천시장애인체육회와 우승컵을 두고 대망의 결승전을 가질 예정이다.